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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의 분서갱유 유래 분서갱유(焚書坑儒)는 진시황 때 책을 불사르고 유생들을 생매장한 사건을 말한다. 진나라는 천하통일 후 과거의 봉건제를 폐지하고 중앙집권제인 군현제를 실시하였다. 그리고 이 군현제는 진나라의 천하통일에 큰 공을 세운 승상 이사의 작품이었다. 그러나 순우월이라는 자가 과거의 봉건제를 주장하며 군현제를 비판하고 나섰다. 군현제로는 황실를 무궁히 보전하기 어려우니 황실의 보전을 위해 봉건제로 되돌려야 한다는 것이다. 공신들과 황실의 황족들을 제후로 삼아 땅을 나누어주어 다스리게 하고 황실을 보호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승상 이사가 반박하고 나섰다. 군현제는 법령이 한 곳에서 발령되어 천하가 안정되지만, 봉건제는 제후들이 전쟁을 자주 일으켜 천하의 질서가 잡힐 수 없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