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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 진짜 더러운 물건 우리 생활속엔 더러운 물건이 많다고 한다. 전혀 더럽다고 생각지 않았던 물건들도 알고 보면 더럽다고 한다. 화장실에 있는 용품들은 말할 나위도 없고, 휴대폰, 가방, 운전대, 리모콘, 버스나 지하철 손잡이와 실내 공기, 엘베이터 버튼, ATM기 버튼, 칫솔, 텀블러, 주방수세미, 각종 침구류, 화장품 용기... 생활의 모든 것, 밖에서 이용하는 것이든, 집안에서 사용하는 것이든, 모든 것이 더럽다. 더럽지 않은 것이 하나도 없다. 우리 생활에는 깨끗한 것보다 더러운 것이 많은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이 더럽다. 깨끗한 것은 찾을 수가 없다. 그런데 희한한 일이다. 이렇게 모든 것이 더럽다는 환경속에서 병에 걸리지 않을 사람 한 명도 없을 것 같은데, 이러한 더러운 용품으로 인해 병..
건축가, 친구의 집 설계 오래전에 들은 얘기다. 건축가에 다니는 친구한테 들은 얘긴데, 매우 감동적이어서 지금도 기억난다. 어느 가난한 사람에게 건축가 친구가 있었다. 그는 가난해서 집이 없었지만 꼭 자기 집을 갖기를 소망했다. 그리고 그는 집을 갖기 위해 열심히 일을 했다. 열심히 일하고 절약하면서 집에 대한 꿈을 키워갔다. 돈이 모이면 건축가 친구에게 자신이 지을 집을 설계해달라고 하고, 친구는 자신을 잘 아니까 자신에게 잘 맞는 집을 설계할 것이고, 친구가 설계한 집을 짓고, 그 집에서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꿈에 젖곤 했다. 그리고 자신의 집을 갖기를 간절히 소망한 만큼, 정말 열심히 일을 해서 그는 집을 지을만한 돈을 모으게 되었다. 지금의 관점에서 생각하면 가난한 사람이 열심히 일을 한다고 해서..
오늘 동짓날, 동지팥죽을 먹었다. 우리는 해마다 동짓날이면 팥죽을 쑨다. 동짓날 팥죽을 쑤어 먹는 것은 풍습도 풍속이지만 팥죽 자체가 맛도 있고 또한 이런 기회가 아니면 굳이 팥죽을 쑤어먹을 일이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또한 동지팥죽은 액운을 쫓는다는 이야기도 있으니 여러모로 동지팥죽은 직접 쑤어먹을 만한 일이라는 생각이다. 동지팥죽이 악귀를 쫓는다는 얘기는 현시대에서는 미신으로 치부해버릴 수 있는 일이기도 하다. 하지만 미신과 풍습의 관계를 굳이 인위적으로 구분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다. 따지고 보면 풍속 중에 미신에서 기인하지 않은 것이 얼마나 되겠는가? 지금은 거의 없어진 일이기도 하지만, 옛날에 우리 어머니들은 매일 아침에 밥을 하기 전에 부뚜막에 정화수라고 맑은 물을 떠놓고 가족의 행복을 기원한..
나에게 있어 글을 쓴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특히나 남과 공유하기 위해서는 더욱 그렇다. 하지만 글을 쓰는 것은 때로 지식을 쌓고, 나의 정체성을 정립하는 일이기도 해서 즐거운 일이기도 하다. 내가 알고 있는 것들, 그리고 내가 알고자 하는 것들을 블로그에 최대한 담고 싶다. 가능한 매일같이 지속적으로. 올해는 단풍철이 늦은 것 같은데, 이밤 은행나무, 감나무 잎이 더욱 노랗고 붉게 물들기를 기대한다.
#1 글을 작성해 보세요. 블로그를 지속하기 어려운 것은 쓸 것을 찾기가 쉽지 않기 때문인 것 같다. 때문에 주제를 정해서 글을 쓰다가는 곧 한계를 느낄 것 같다. 특정한 주제 없이 포스팅을 하고자 이 블로그를 개설했다. #2 다양한 스킨이 있어요. 티스토리에 있는 다양한 '스킨'도 살펴 보세요. 블로그나 사이트를 사용하는 목적에 맞게 스킨을 고를 수 있습니다. 어떤 이야기를 주로 하실 건가요? 잘 생각해 보시고, 마음에 드는 스킨을 고르세요. '스킨 커버 편집'을 간단히 하면 멋진 첫 화면을 가질 수 있으니 한 번 해보는 것도 좋겠네요 #3 포럼에서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마지막으로 사용하시다가 티스토리에 대해 궁금한 내용이 있다면 '포럼'을 확인하세요. 찾기 어려울 땐 직접 질문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