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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신상담(臥薪嘗膽)은 섶에서 잠을 자고 쓸개 맛을 본다는 말로, 원수를 갚기 위해 복수심을 일깨우려 온갖 괴로움과 고생을 견뎌낸다는 뜻이다. 이는 고대 중국의 춘추시대 말기 BC 5세기경 오나라와 월나라의 적대관계에서 생겨난 고사성어다. 오나라와 월나라의 적대관계는 와신상담 외에도 많은 이야기를 남기고 있다. 익히 알고 있는 오월동주(吳越同舟)도 이때 생겨난 고사성어이며, 앞에서 글을 올린 바 있는 토사구팽도 월나라의 범려가 한 말이며, 월나라의 범려는 또한 서시라는 미인을 오나라에 보내 미인계를 써서 성공한다. 오나라와 월나라는 중국의 남쪽에 서로 인접하고 있었다. 당시 오나라에는 오자서가 있었고, 월나라에는 범려가 있었다. 이들은 각각 오나라와 월나라를 강국으로 만든 뛰어난 책략가였다. 와신상담의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