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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위는 던져졌다. 루비콘강 일화 '주사위는 던져졌다'는 말은 어떤 어려운 결정을 내리면서 번복할 수 없는 결연한 의지를 나태낼 때 사용하는 말이다. 이 말은 로마 시새 최고의 영웅으로 꼽히는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루비콘강 일화에서 유래됐다고 한다. 카이사르는 영어식 표현으로 줄리어스 시저로 불리기도 한다. 카이사르에 관해서는 많은 이야기들이 회자되곤 하는데, 로마 최고의 권력자가 된 후 공화정을 없애고 황제를 꿈꾸다가, 이를 막으려는 브루터스 일당에게 암살당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때의 유명한 말이 "브루터스 너마저(Et tu, Brute)"다. 카이사르는 브루터스를 가장 총애했는데 브루터스가 자신을 암살하는 일당에 가담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카이사르가 그토록 총애하던 브루터스가 암살자 일당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