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신용등급과 3대 평가기관
- 금융경제/금융경제상식
- 2019. 12. 19. 20:53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다드 앤드 푸어스(S&P)가 지난달에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기존과 같은 'AA'로 유지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2016년 8월 'AA-'에서 'AA'로 상향 조정된 후 3년째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AA'등급은 S&P가 분류하는 21개 등급 중 세번째로 높은 등급이다.
우리나라 외 'AA' 등급에 속한 나라는 영국, 프랑스, 뉴질랜드, 벨기에, 쿠웨이트 등이며,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2단계 낮은 'A+'로 중국과 같다.
S&P는 우리나라의 신용등급 전망도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한국의 1인당 평균 GDP를 올해 3만 1,800달러에서 2022년 3만 5천 달러로 상승할 거라며 실질 GDP 성장률은 2.2%로 전망했다.
국가신용등급은 국가의 채무 상환능력을 표시하는 등급을 말하는 것으로, 국채의 신용등급을 의미하며 국제금융시장에서 차입금리와 투자여건을 판단하는 기준이 된다.
국가신용등급의 요소로는 정치체제의 안정성이나 국가안보상의 문제, 경제성장률과 공공채무부담, 외채 및 외환보유고 수준, 그리고 대외채무 불이행 경험 등이다.
등급 표시는 알파벳으로 표기하며, 평가기관마다 야간의 차이가 있으나 최고 AAA부터 C 또는 D등급까지 21~22 등급으로 표시된다.
평가기관으로는 주요 3대 평가기관이 있다.
미국에 있는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무디스(MCO) 와 영국에 있는 피치 레이팅스(피치)가 주요 평가기관이다.
평가기관들은 현재의 등급과 동시에 등급전망을 표시한다.
등급 전망의 표시는 상향 조정의 가능성이 높으면 긍정적(positive, +), 유지가 예상되면 안정적(stable), 하향 조정 가능성이 있으면 부정적(nagative, -)로 표시한다.
우리나라는 세계 7번째로 3050클럽 가입국이다.
3050 클럽이란 1인당 국민소득이 3만 달러 이상이면서 인구 5천만 명 이상 국가를 말한다.
인구가 5천만명은 되어야 경제지표의 비교에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3050 클럽 국가는 미국, 독일, 일본,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대한민국이다.
S&P 국가신용등급 미국 AAA, 독일 AAA, 영국 AA, 프랑스 AA, 대한민국 AA, 일본 A+, 이탈리아 BBB.
3대 신용평가기관의 신용등급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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