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다이어트 효과 어떻게 좋은가?
- 건강/식품음식
- 2020. 5. 17. 20:17
감자 다이어트 효과 어떻게 좋은가?
감자는 식생활의 주재료이면서 맛도 좋다. 더욱이 요즘은 품종이 개량되어 대부분의 감자가 맛있다. 수시로 먹는 감자는 다이어트에도 매우 효과적이다. 감자 다이어트가 어떻게 좋은지 알아본다.
감자 다이어트 효과
1. 칼로리가 낮다.
감자는 칼로리가 100g에 66, 쌀 150, 고구마 55. 고구마 역시 칼로리가 낮다. 감자는 칼로리가 낮으면서 빨리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데, 이는 세포의 결합 작용으로 수십 배로 불어나게 하는 세포막에 함유되어 있는 다당류 펙틴에 기인한 것이다.
2. 나트륨 배출 기능이 탁월하다.
감자는 식이섬유가 많으며, 대표 영양소는 칼륨인데, 이 칼륨이 나트륨을 체외 배출시킨다. 나트륨은 체내에 수분을 잡아둔다. 과식으로 나트륨을 많이 섭취했을 때 몸이 붓는 이유다. 따라서 음식을 짜게 먹을 때는 감자를 곁들여 먹는 것도 좋다.
3. 양질의 탄수화물을 함유하고 있다.
다이어트를 한다고 영양을 제대도 섭취하지 않으면 오히려 건강을 해친다. 감자에 함유된 탄수화물은 다른 탄수화물에 비해 단백질과 지방을 적게 함유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체중 증가에 미치는 영향이 적은 에너지원을 공급할 수 있다.
4. 잘 파괴되지 않는 비타민C를 다량 함유하고 있다.
사과보다 5배나 많은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으며, 감자의 비타민C는 전분에 의해 보호되고 있어 열을 가해도 손실이 적다.
이 외에도 감자에는 칼슘, 철분, 마그네슘, 필수아미노산도 풍부하며, 비타민B 복합체의 일종인 판토텐산은 끈적끈적한 액체로 점막을 강화하는 작용을 한다. 이로 인해 위암, 폐암, 자궁암 같은 점막에 생기는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크다. 또한 유산균을 증식시켜 장기능 개선에 도움을 준다.
어느 음식보다 빠른 포만감, 나트륨 배출에 의한 정적 수분 유지, 항암 효과 등, 각종 기능과 양질의 충분한 영양소를 함유한 감자는 가히 다이어트의 필수 식품이라 할 수 있다.
감자 다이어트 주의할 점
그러나 감자 다이어트에서 주의해야 할 사항은 GI지수가 높다는 것이다. GI지수 90으로 야채 중에서 가장 높은 편에 속한다. (흰쌀밥 84, 고구마 55)
GI지수란 음식물이 포도당으로 변하는 시간을 수치화한 것으로, 기준은 포도당을 직접 섭취했을 때의 속도를 100으로 한다. 따라서 당뇨 등 성인병에 마음을 써야 한다면 감자만 삶아 먹는 일은 자제해야 한다.
참고로 감자가 햇빛에 싹이 트고, 녹색으로 변할 때는, 설사, 구토, 두통, 환각 등을 일으키는 솔라닌이라는 독소가 생기니 반드시 제거해서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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