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근경색 초기증상과 응급조치
- 건강/질병상식
- 2020. 2. 17. 20:33
심근경색은 돌연사율이 가장 높다. 적절한 초기 대응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사망에 이르는 경우가 많다.
심근경색이란 대동맥에서 심장으로 이어지는 관상동맥이 주로 혈전에 의해 막혀서, 심장에 충분한 영양을 공급해주지 않아 심장의 조직이 괴사하는 등, 심장의 기능장애에서 기인한다. 유의할 것은 심근경색의 초기증상은 꼭 심장에서만 나타나는것은 아니며, 팔과 다리가 아프거나 소화불량으로도 나타난다는 것이다.
심근경색의 초기증상
1. 전형적인 심근경색은 심한 가슴 통증을 느낀다.
2. 심장의 심한 통증이 아니더라도 심장 부근과 어깨, 목 또는 턱 부근에 묵직한 통증이나 불편함을
느낀다.
3. 왼쪽 팔과 팔꿈치에 통증이 있다.
4. 식은땀이 나고 소화불량의 증상이 있다.
5. 헛구역질이 난다.
6. 호흡이 곤란하다.
특히 여성인 경우는 다음과 같은 증상에도 심근경색의 전조증상을 의심해 봐야 한다.
1. 이유 없이 극심한 피로감을 느낀다.
2. 숨이 차고 매스꺼움, 우울증, 불안감, 형기증 같은 현상이 나타난다.
3. 독감 같은 증상이 오래간다.
위의 증상이 사소하더라도 2,3 가지 이상이 나타나거나, 또는 한 가지 증상이라도 오래 지속하면 병원에 가서 꼭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응급조치
심근경색은 시간과의 싸움이다. 사망률이 높을 뿐만 아니라. 심근경색이 10분 이상 지속되면 뇌 손상 위험도 커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신속히 119에 의뢰하여 병원에 가는 것이 우선이다. 병원은 가까운 곳으로 가야 하겠지만 심장 전문병원으로 가는 것이 좋다. 응급조치로 혈전 등에 막힌 혈관을 뚫어줘야 하는데, 심장 전문의가 없는 병원도 있기 때문이다.
구급차 도착 전 응급조치
1. 가슴에 통증이 나타나면 반쯤 구부린 편안한 자세를 취하고,
니트로글리세린을 혀 밑에 녹여 먹는다든지 아스피린을 먹는다.
2. 심장마비를 일으키면 심폐소생술을 실시한다.
응급 처치를 할 때 주의할 점은 소화제나 우황청심환 등으로 자가 치료를 하면서 병원에 가는 시간을 지연시키는 것이다. 심근경색은 병원에 도착하기 전 사망률이 30%나 된다. 그리고 병원에 도착하여 수술을 하는 경우도 얼마나 빨리 수술을 하느냐가 관건이다.
심근경색의 주원인은 흡연, 당뇨, 고지혈증, 고혈압 등이다. 자신이 이러한 요인을 갖고 있다면 금연과 꾸준한 운동, 식이요법에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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