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느 혈관성치매 원인 증상 치료

혈관성치매 원인 증상 치료

우리나라 노인분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병이 치매라 한다. 암보다 더 두려워하며 무려 43%가 치매를 가장 두려워한다는 것이다. 치매는 당장 죽음으로 이르는 병은 아니지만, 본인의 삶이 파괴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가족 구성원들의 삶도 매우 어렵게 만든다.

 

우리나라의 치매 환자수는 70만 명이 넘으며 매해 증가 추세에 있다. 이에 정부에서도 치매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치매 국가 책임제' 등을 실시하고 있다.

 

치매는 여러 종류가 있다. 대부분 50~70%가 알츠하이머성 치매이며 다음으로 많은 환자가 앓고 있는 치매는 혈관성 치매로 15~20%를 차지한다.

 

혈관성 치매는 뇌의 혈액 공급에 문제가 있어 발생하는 치매를 말한다. 혈관성 치매의 원인과과 증상, 치료에 대해서 알아본다.

 

 

원인

 

뇌혈액순환계의 문제가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 혈관성 치매를 일으키는 뇌혈관질환에는 뇌혈관이 좁아지거나 약해서 나타나는 허혈성 뇌혈관질환과, 뇌혈관의 파열로 인한 출혈이 발생하는 출혈성 뇌혈관질환이 있다. 뇌졸중 이후에 1/4에서 혈관성 치매가 발생한다. 그리고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이 있는 경우, 또는 흡연이나 과음을 자주 하는 경우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

 

증상

 

혈관성 치매는 항상 비슷한 양상을 보이는 알츠하이머성 치매와 달라. 원인인 뇌혈관 질환의 종류와 크기 그리고 위치에 따라 다양한 증상과 진행 상태를 보일 수 있다. 혈관성 치매에서 흔히 나타나는 인지기능 증상으로는 주의력 저하, 자기 조절 능력 저하, 계획력 저하 등이 있으나, 뇌혈관 질환이 발생한 위치에 따라 다른 증상들도 나타날 수 있다.

 

큰 혈관이 막혔을 경우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고, 미세한 혈관이 하나씩 막히면서 발생할 경우 천천히 조금씩 진행할 수도 있다. 또한 중간 크기의 혈관들이 하나씩 막힌 경우는 증상이 한 번씩 갑자기 진행되는 '계단식 진행'을 보일 수도 있다.

 

혈관성 치매의 또 다른 특징은 뇌졸중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는 것이다. 즉, 팔다리나 얼굴의 마비, 발음 장애, 삼킴 곤란, 요실금 등과 같이 뇌졸중에서 나타나는 증상을 보일 수 있다.

 

 

치료

 

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뇌혈관 질환을 악화시키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와 뇌경색의 경우 혈관에 혈전이 끼지 않도록 아스피린 등의 치료가 우선되어야 한다.

 

또한 혈관성 치매에서도 다른 치매와 마찬가지로 인지기능을 개선하기 위해 약물치료와 비약물치료가 함께 쓰인다. 그러나 약물치료의 경우 혈관성 치매의 인지개선 치료만을 위하여 개발된 약은 아직 없으며, 많은 경우 알츠 하이며 병의 치료에 쓰이는 아세틸콜린 분해효소 억제제가 사용된다. 비약물치료는 환자의 상태에 맞춰 진행되며 다양한 기법이 사용된다.

 

자신이 자신의 삶을 의식하지 못하면서 살아간다는 것은 너무도 비참한 일이다. 치매는 어느 정도 진행되기 전에는 본인이나 주위 사람이 쉽게 인지하기도 쉽지 않다. 때문에 예방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

 

출처 : 중앙치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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