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집착증 아도니스 콤플렉스, 아도니스 증후군
- 일상/일상상식
- 2020. 5. 11. 21:02
외모 집착증 아도니스 콤플렉스, 아도니스 증후군
아도니스 콤플렉스은 아도니스 증후군(adonis sysdrome)이라고도 하며 남성의 외모집착증을 말한다. 외모지상주의의 사회풍조 속에서 여성의 전유물이었던 외모 집착증이 남성들에게도 나타난 것이다. 남성들이 아도니스 증후군에 걸리면 강박증과 우울증에 시달리기도 하며, 스스로를 추하게 여기기도 하고, 데이트 기피증을 앓기도 한다.
이들은 또 근육질 몸매를 가꿔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빠지기도 하며, 외모를 치장하면 자신의 가치가 높아진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키기도 한다. 그리고 이들 중에는 자존감이 낮고 자기 비하적인 자들이 많다고 한다.
아도니스 증후군은 하버드대 교수 로프가 만들어낸 용어이며, 아도니스는 그리스로마신화에 나오는 미청년이다. 신화에서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는 아름다운 청년 아도니스를 사랑한다. 그러자 아프로디테의 연인이며 전쟁의 신인 아레스가 아도니스를 미워한다. 결국 아레스는 질투가 심해져 멧돼지로 둔갑하여 아도니스를 죽게 한다.
아프로디테는 너무 슬픈 나머지 아도니스가 흘린 피에 신들이 마시는 술인 넥타르를 따라 아도니스를 꽃으로 다시 태어나게 했다. 이 꽃이 아네모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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