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장미 꽃말이 기적이 된 이야기
- 일상/일상상식
- 2020. 5. 19. 20:51
파란 장미 꽃말이 기적이 된 이야기
장미는 언제나 야릇한 뉘앙스를 풍긴다. 장미꽃은 왠지 사랑이라는 아우라가 서려 있는 것 같은 느낌이다. 처음 사랑을 고백할 때, 또는 마음이 가까운 이에게 꽃을 선사할 때 장미를 건네듯, 장미는 그렇게 사랑과 잘 어우러진다.
장미는 꽃의 대명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꽃의 자태가 완벽한 형태를 지녔으며, 갖가지 다채로운 빛깔이 현란하다.
장미는 어떤 빛깔을 띠어도 아름답기에 계속 신품종을 개발하여 그 종류가 1만 5천 종이 넘는다고 한다. 하지만 유독 파란색 장미는 개발할 수가 없었는데,장미는 파란색 색소 성분을 전혀 갖고 있지 않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파란 장미를 개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단정을 짓기도 했다.
그런데 많은 나라에서 다른 식물의 파란색 색소를 장미에 주입시키는 방법으로 부단히 연구를 진행했는데, 결국 일본의 연구팀이 2004년에 그야말로 기적적으로 파란색 장미 개발에 성공을 했다. 그리고 이 기적 같은 일에 파란 장미의 꽃말을 '기적'으로 명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 파란색 장미는 아직 완벽한 파란색 장미는 아니고, 약간의 보랏빛을 띠는 파란 장미란다.
일설에는 이런 사연으로 인해 파란 장미의 꽃말을 '불가능'에서 '기적'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그런데 파란 장미가 없었을 때 '불가능'이라는 꽃말이 있었다는 것은 수긍이 가지 않는다.
이참에 장미의 다채로운 꽃말을 알아본다.
빨강 장미 : 열정
분홍 장미 : 행복한 사랑
보라 장미 : 영원한 사랑
주황 장미 : 첫사랑 고백
흰색 장미 : 순결한 사랑
초록 장미 : 고귀한 사랑
노랑 장미 : 사랑의 질투
겅정 장미 : 영원한 나의 것
레인보 장미 : 꿈은 이루어진다
파랑 장미 : 기적
마음 가까운 이에게 장미꽃을 선사할 때 꽃말을 떠올리며 빛깔을 선택하고,
그리고 꽃을 건넬 때도 꽃말을 넌지시 건넨다면 어떨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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