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아알코올증후군 원인과 증상
- 건강/건강상식
- 2020. 6. 3. 20:51
태아알코올증후군 원인과 증상
임신을 하면 새 생명에 대한 환희에 충만하게 된다. 하지만 기대와 기쁨이 큰 만큼 한편으로 불안한 마음도 가지게 된다. 때문에 태아에게 혹시라도 티끌만 한 좋지 않은 일이 발생할까 봐 매사에 조심하며 행동한다.
신체의 과격한 움직임을 자제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감기에 걸려도 약을 먹지 않으며, 음식을 먹을 때에도 가려서 먹고, 카페인, 알코올 등도 섭취를 자제한다.
태아알코올증후군(FAS, fetal alcohol syndrome)은 임신중 모체가 알코올을 섭취한 결과, 태아가 발달 장애를 일으켜 신생아에게 나타나는 선천적 기형 증상을 말한다.
기형증상은 자궁 내 태아가 제대로 발달하지 못해, 체중, 신장, 머리둘레가 작으며 눈, 코, 턱, 입술 등이 비정상적으로 형성되지만, 주로 머리와 얼굴에 나타나며 다음과 같은 다양한 형태를 지닌다.
작은 머리(소두증), 짧은 안검렬(안구가 작음), 안검하수(눈꺼풀이 처짐), 눈 모서리 안쪽을 덮는 피부의 주름, 짧은 들창코, 길고 편평한 인중, 얇은 윗입술, 작은 턱 등. 이 외에 심장, 관절, 사지 기형도 발생할 수 있다.
태아알코올증후군은 모체가 만성 알코올 중독증인 경우 흔히 나타나는데, 서유럽에서는 1천명당 0.5~3명의 빈도로 발생한다고 한다.
FAS는 알코올 중독증이 아니라도 발생할 수 있다. 적당량의 알코올을 마셨을 경우에도 11%가 태아알코올증후군에 노출될 수 있으며, 예방은 임신 기간뿐 아니라 임신 직전에도 알코올을 절제하는 것이다.
태아알코올증후군이 나타나는 이유는 태아는 아직 알코올을 분해시킬 수 없어, 알코올이 태아의 신경세포 발달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임신기간 중에 1주일에 4잔 정도의 술을 마시면 조산의 위험성도 10%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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