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 꽃말과 애틋한 전설
- 일상/일상상식
- 2020. 7. 4. 21:56
수련 꽃말과 애틋한 전설
신화나 전설 등은 현대인에게 맞지 않다.
너무 허무맹랑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느 신화나 전설들은 마음을 움직이고 감동을 준다.
사실이지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다 보면 어느 때는 마음이 멍할 정도로 감동을 받기도 한다.
이를테면 에로스와 프시케의 사랑이야기는 어떤 문학작품보다 감동적이다.
수련의 전설도 애틋함이 깊다.
수련의 전설은 아마존의 전설이다.
'나야'라는 처녀가 테어날 때 달의 마법에 걸렸다.
달은 '쟈시'라는 용감한 전사였고 누군가 '쟈시'를 만지면 하늘의 별로 다시 태어난다는 이야기가 전해져오고 있었다.
나야는 쟈시를 사랑해 매일 쟈시를 쫓아다녔다.
쟈시를 만나기 위해 쟈시가 가는 곳은 어디든 쫓아갔다.
쟈시는 들 위에 떠있기도 했고, 산위에 걸려있기도 했다.
쟈시는 나야의 사랑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나야가 좇아가면 갈수록 더욱더욱 멀어져 항시 저만치 떨어져 있었다.
그러던 중 어느 날 나오는 새시가 호수에서 목욕을 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나야는 호수로 뛰어들었다. 쟈시를 잡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나야는 물위로 나타나지 않았다.
쟈시는 그제야 나야가 자신 때문에 죽게 된 것을 슬퍼하였다.
쟈시는 죽은 나야을 수련으로 다시 태어나게 해 주었다.
그리고는 다시는 물에 빠지지 않기 위해 넓고 예쁜 잎을 달아주었다.
나야는 하늘의 별로 태어나지는 않았어도 수중의 별이 되었다.
수련의 꽃말 : 꿈, 신비, 결백, 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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