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콜레스테롤, 나쁜 콜레스테롤
- 건강/건강상식
- 2020. 1. 14. 21:37
콜레스테롤은 세포막의 주성분이다. 때문에 콜레스테롤은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콜레스테롤은 혈류를 까라 순환하며, 혈류 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동맥경화의 원인이 된다.
콜레스테롤은 음식물을 통해서 섭취하지만 간에서도 합성을 한다. 그러나 음식물로 섭취한 콜레스테롤의 양이 많으면 간에서 합성하는 양은 감소한다. 즉, 간에서의 합성은 보상적 메커니즘으로 콜레스테롤을 조절하는 기능을 수행하며, 음식물로 섭취한 콜레스테롤이 적으면 자체 생산을 한다고 할 수 있다. 결국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것은 음식물 섭취에 의해 좌우된다고 할 수 있다.
콜레스테롤은 두 종류가 있다. 콜레스테롤은 혈액에 녹지 않아 혈류를 따라 이동하려면 지단백질이라고 하는 단백질 복합체에 달라붙어 이동하게 된다. 간에서 합성된 콜레스테롤을 세포로 저밀도지단백질(LDL, low-density lipoprotein)이다. 그리고 세포에서 사용되지 않은 콜레스테롤은 고밀도지단백(HDL, high-density lipoprotein)에 의해 간으로 운반된다. 간에서는 콜레스테롤을 분해하여 담즙산으로 분비한다.
이중 저밀도지단백질에 붙어서 이동하는 것이 동맥경화를 유발하는 콜레스테롤이다. 이를 일반적으로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한다. 반면에 고밀도지단백질에 붙어 있는 것은 동맥경화를 지연시키거나 감소시키는 콜레스테롤이다. 이는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한다. 이는 엄밀히 말하면 저밀도와 고밀도의 지단백질이 문제지, 좋고 나쁜 콜레스테롤은 없는 것을 말해준다. 결국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에서 적당량을 필요로 하지만 너무 많으면 좋지 않다는 것이다.
혈액에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혈관에 콜레스테롤이 퇴적된다. 이는 혈관을 두텁게 하고 단단하게 경화시킴으로써 관상동맥 심장질환을 유발한다. 혈관 내 콜레스테롤 수치가 혈장 100ml(100cc) 당 콜레스테롤이 240mg(0.24g), 즉, 혈장의 2.4% 이상이면 혈관 내에 콜레스테롤의 퇴적 속도가 빠라진다고 한다.
콜레스테롤은 동물성 지방에 있으며 식물성 지방에는 없다. 돼지고기, 버터, 전유, 살코기 등 포화지방산이 많이 들어있는 식품과 기름덩어리(쇼트닝)으로 구운 과자도 피해야 한다. 이 외에 콜레스테롤이 많이 들어 있는 식품으로는 달걀(특히 노른자), 새우, 오징어류의 연체동물, 동물의 간 등 기관이다. 같은 동물성이라 해도 연어, 참치, 고등어 등 생선류의 기름은 HDL 수치를 높여 동맥경화의 진행을 지연시킨다.
콜레스테롤이 많은 식품별 함량 (100g 기준)
달걀노른자 1,500mg, 달걀 550mg, 메추리알 628mg
소간 300mg, 소뇌 2,000mg, 버터 250mg, 닭고기 150mg
이외 대부분 육류 100mg 이하
말린 오징어 625mg, 오징어 312mg, 연어알 550mg, 대부분 생선알 300mg
새우, 랍스타 100 ~ 200mg 정도, 대부분 생선류 100mg 이하
이상에서 보면 계란, 연어 등 생선 알과 오징어가 가장 조심 대상이다.
소뇌도 함량이 매우 많지만 요즘은 거의 먹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
참고 : 다음 지식백과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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