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슘 과다 섭취 부작용, 석회질 심각
- 건강/건강상식
- 2020. 4. 29. 22:12
칼슘은 뼈와 치아를 튼튼하게 하고 혈액을 응고시키는 역할, 근육의 수축과 이완, 이 외에도 우리 신체에서 많은 역할을 한다. 따라서 우리는 칼슘의 중요성을 알기 때문에 평소 칼슘 섭취에 많은 관심을 갖는다. 칼슘을 섭취하기 위해 우유나 유제품을 많이 먹으며, 칼슘의 체내 흡수를 돕기 위해 비타민과 단백질 섭취에 신경을 쓰고, 비타민D을 생성하기 위해 겨울철에 햇빛을 쪼이기도 한다.
그러나 칼슘도 너무 많이 섭취하면 부작용을 유발한다. 혈관, 관절, 유방 등 특정 조직에 칼슘이 쌓여 석회질이 되고, 경우에 따라서는 암으로 발전하기도 하며 고칼륨혈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칼슘의 과다 섭취에 따른 부작용을 알아본다.
혈관 석회질
혈관 석회질은 비만, 고지혈증 등으로 생긴 미세한 염증들이 아무는 과정에서 생기는데, 이로 인해 혈전이 생길 수 있어 뇌졸중, 심근경색 등의 위험을 높인다. 혈관에 석회질이 있으면 고지혈증과 동맥경화증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라고 한다.
유방 석회질
중년 여성에게 주로 발생하며 10% 정도는 악성이 된다. 원인은 확실하지 않으나 유방에 염증이 있었거나 유방수술로 인해 유선에서 분비물이 잘 배출되지 않아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관절강 석회질
관절강이란 뼈와 뼈의 틈새를 말한다. 관절강에 칼슘이 쌓이면 관절이 끊어질 듯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한다. 관절강에 석회질이 쌓이는 원인은 관절과 인대의 탄력이 떨어지면서 자체 보호를 위해 방어적으로 칼슘이 쌓이는 것으로 추정한다.
뇌 측두엽 석회질
뇌 측두엽에 서회질이 앃이면 간질이나 심각한 인지기능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이 외에도 과거에 폐결핵, 석연폐증 등이 있었던 사람들에게 주로 나타나는 폐 석회질과 신장 결석증 등이 있다.
칼슘을 많이 섭취한다고 석회질이 잘 생기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신장기능에 문제가 없다면 체내 칼슘 양은 항시 일정하게 유지되고 나머지는 배출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칼슘이 특정 부위에 잘 쌓이는 이유로는 노화도 거론되고 있으나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아니라고 한다.
칼슘의 하루 권장량
성인 남녀 700mg,, 청소년기 남자 1,000mg, 여자 900mg, 가임 여성은 300mg, 수유 여성은 400mg을 추가한다. 하루 최대 권장 섭취량은 2,500mg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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