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륨 역할 기능, 권장량
- 건강/건강상식
- 2020. 1. 28. 20:20
우리는 가능한 소금을 적게 먹으려 한다. 나트륨 섭취를 자제하기 위함이다. 우리가 먹는 소금은 염소와 결합하여 이루어져 있으며, 소금의 40%가 나트륨이라고 한다. 그리고 소금의 하루 필요 향은 0.5g인데 섭취량은 평균 15g이라고 하니, 무려 30배나 많이 과다 섭취하고 있는 실정이다.
나트륨을 과다 섭취하면 삼투압작용으로 인해 혈관의 수분이 감소하고 혈액량을 증가시켜 혈압이 상승하고, 이로 인해 심장병과 뇌졸중을 유발하기도 한다. 또한 신장의 모세혈관을 손상시켜 신장기능이 떨어지고 신부전을 유발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위 점막을 자극하여 위염과 위암을 일으키기도 한다.
이 외에도 나트류의 과다 섭취는 갈증과 피로, 잠을 충분히 자도 계속 졸리는 기면증과 정서불안, 그리고 심한 경우 발작이나 자살 충동까지 유발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부정적인 측면도 많지만, 우리 신체에서 나트륨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여 그 기능적인 면을 알아본다.
나트륨의 신체적 기능
1. 나트륨은 세포 외벽에 존재하며 세포 내의 수분이나 압력을 조절하고 근육의 수축과 산·염기의 균형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2. 칼륨과 작용하여 미세전류를 생성하고 미세전류를 통해 뇌에 감각과 반응을 일으킨다.
3. 혈액 내 삼투압을 조절한다.
4. 인체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는 자율적 조절작용인 항상성을 유지시켜준다.
나트륨 부족 증상
위의 여러 기능을 담당하는 나트륨이 부족하게 되면
1. 신경의 작용이 억제되어 무기력해지고 심하면 혼수상태에 빠지기도 한다.
2. 신장병, 감상선저하증, 저혈압, 구토, 식욕부진, 소화불량, 근육위축, 간기능 저하, 알레르기 증상 등 신체
의 규형을 상실하게 된다.
나트륨은 대부분 땀으로 체외 배출된다. 그리고 한 번 땀으로 배출되면 재흡수는 일어나지 않는다. 따라서 땀을 너무 많이 흘리면 나트륨을 보충해줘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자연식품 중 소금 함량의 비율은 육류가 가장 높고, 채소나 과일은 상대적으로 낮다. 그리고 대체로 일반적인 조리 과정보다 가공 과정에서 소금이 첨가되는 양이 훨씬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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