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느 고로쇠나무 수액 효능과 부작용, 보관방법

고로쇠나무 수액 효능과 부작용, 보관방법

곧 2월이다. 해마다 2월이 되고, 남쪽 지방에서부터 고로쇠나무의 수액 채취가 시작된다. 그리고 3월이면 고로쇠 수액은 전국의 산에서 채취된다. 고로쇠나무의 수액이 몸에 좋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봄철에 어쩌다 산에라도 가게 되면 나무들에 긴 호스들이 어지럽게 연결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바로 고로쇠나무다.

 

고로쇠나무는 단풍나무과/단풍나무속에 속하는 나무로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이 원산지다. 단풍나무과에 속하는 만큼 잎이 다섯 갈래로 갈라져 있어 잎은 단풍나무잎과 비슷하나, 나무의 크기는 단풍나무보다 훨씬 커 아름드리나무가 되기도 한다.

 

고로쇠나무는 수액이 좋다고 알려지는 바람에 봄철이면 어김없이 수난을 당한다. 봄기운을 받아 잎을 피우려고 땅속에서부터 끌어올린 피와 같은 수액을 채취당한다. 고로쇠나무 외에 단풍나무 수액, 자작나무 수액도 채취를 하지만 고로쇠나무처럼 심하지는 않다. 한두 개 구멍을 내어 적당량을 뽑아내면 생육에는 별로 지장이 없다고 하는데 이것이 잘 지켜지지 않는 것 같다. 한 철에 가능한 많은 수액을 뽑아야 하기 때문이다.

 

 

고로쇠나무의 수액에는 어떤 효능이 있어 상품화까지 되고 있는지 그 효능을 알아본다.

 

고로쇠 수액은 중성에 해당하며, 단맛 성분인 자당, 과당, 포도당이 들어 있고, 칼슘, 칼륨, 나트륨, 마그네슘, 망간 등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동의보감에도 고로쇠나무의 수액이 약이 된다고 쓰여 있다고 한다.

 

출처 한국 향토문화 전자대전

 

고로쇠나무 수액 효능

 

1. 관절염, 골다공증

고로쇠수액은 뼈와 특별한 관련이 있다. 고로쇠라는 어원이 뼈에 이로운 수액이라는 골리수(骨利水)라고 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뼈에 좋다는 고로쇠 물은 뼈의 성장과 골밀도, 관절에 특히 좋다고 하며, 이는 연구에 의해 밝혀졌다고도 한다.

 

2. 고혈압

고혈압에도 효능이 있는데 이는 고혈압 치료제인 캡토프릴 성분의 혈압강하효과 때문이라고 하며, 이 또한 실험에 의해 확인되었다고 한다.

 

3. 다이어트

비만 억제 또한 실험에 의해 확인되었는데, 실험에 의하면 고로쇠물을 먹은 쥐가 수돗물을 먹은 쥐보다 체중 증가가 적었다고 한다.

 

4. 피부미용

고로쇠물은 천연 이온수라고 불리며 흡수력이 매우 뛰어나다. 활발한 이뇨작용으로 노폐물 배출이 탁월하여 변비를 개선하고 피부미용에도 좋다고 한다. 찜질방에 갈 때 고로쇠 수액을 섭취하면 더욱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기도 하다.

 

5. 위장병 개선

고로쇠수액은 약알칼리성을 띠고 있어 위장병에도 특히 효능이 있다고 한다.

 

기타

이 외에도 많은 효능이 있다. 각종 미네랄은 면역력 증진과 활발한 신진대사로 인한 숙취해소에 도움을 주며, 당뇨, 산후통, 치질에도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고로쇠나무 수액 부작용

 

당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다이어트 효능을 맹신하면 안 되며, 오히려 비만과 신장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그리고  체질에 따라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도 있다고 하니, 처음에는 조금씩 마셔보고 점차 양을 늘려가는 것이 좋다고 한다.

 

고로쇠나무 수액 보관방법

 

고로쇠 수액은 신선도가 매우 중요하다. 냉장 보관해야 하며, 4~5일 이상 보관해야 할 경우에는 반드시 냉동 보관해야 한다.

 

고로쇠나무는 4~5월에 잎보다 먼저 꽃을 피우는데 꽃말이 아름답다.

'영원한 행복'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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