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느 자작나무 수액 효능, 부작용, 보관방법

자작나무 수액 효능, 부작용, 보관방법

 

봄은 어느 나무들에 있어서는 수난의 계절이기도 하다. 잎을 피우려고 땅속에서부터 수액을 끌어올리면 사람들은 이를 뽑아내기 위해 호스를 꽂기도 한다. 주로 고로쇠나무와 자작나무다. 2,3월에는 고로쇠나무, 3,4월엔 자작나무가 수혈(樹血)을 뽑힌다.

 

나무줄기에 어지럽게 꽂아 있는 호스스들이 볼썽사납다. 특히 자작나무에 있어서는 더욱 거슬린다. 고로쇠나무는 아름드리나무가 있지만 자작나무는 거목이 없다. 또한 자작나무는 낭만이 서려 있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부끄럼 없이 속살을 드러낸 듯한 하얀 나무껍질이 태고의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듯하다. 정원수로도 좋지만 정담을 나누는 카페에 딱 어울리는 나무. 하지만 어쩌랴! 자작나무 수액이 사람을 이롭게 한다는데.

 

자작나무에는 다음과 같은 효능이 있다고 한다. 껍질과 수액의 효능이 다르며, 한의원에서는 껍질을 화목피(華木皮)라 하여 약재로 쓰인다고 한다.

 

 

자작나무 수액 효능

 

껍질

한의약에서 천식, 거담, 지해, 진통, 해열제로 사용하며, betulin 성분이 말라리아와 일부 바이러스에 저항성을 지닌다고 한다. 이 외 신장병, 괴혈병, 폐렴, 황달 등에도 좋다고 한다.

 

수액

신경통, 류머티즘 등 치료에 효능이 있으며, 항산화, 노화방지, 신진대사, 항염증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또는 노폐물을 배출해주며, 피부보습과 면역력 증진, 신장병, 괴혈병, 통풍에도 효능이 있다고 한다.

 

자작나무가 한약제로 쓰이는 것을 보면 효능이 있는 것은 맞는 것 같다. 그리고 자작나무는 항균력이 뛰어나 팔만대장경에도 사용되고, 천마총 그림의 재료가 자작나무껍질이라고 하니 항균력도 있음 직하다. 심지어 함경도에서는 부모를 장사지낸 후 3년이 되면 백골을 자작나무로 싸서 개묘를 했다고 하는데, 이는 부모님의 백골을 오래 보존하려는 풍속이었다고 한다.

 

자작나무는 동양에서만 약재로 쓰이는 것은 아니며, 핀란드 등 북유럽에서 사우나를 할 때 자작나무 가지로 온몸을 두드리는데 이는 혈액순환에 좋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충치에 좋다는 자일리톨이 자작나무롸 떡갈나무에서 추출한 것이라고 한다.

 

자작나무는 자태와 빛깔이 아름다워 조경수나 실내 장식으로 많이 사용되지만, 조직이 치밀해서 가구나 조각 작품에도 많이 활용된다. 그리고 옛날에는 껍질을 벗겨서 종이 대용으로도 사용되었다고 한다. 

 

 

자작나무 수액 부작용

 

대부분의 나무에는 독성이 있는데 자작나무도 약간의 독성이 있다. 그리고 성질이 차가워 속이 찬 사람은 소화불량 등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고 한다. 따라서 처음부터 많은 양을 마실 것이 아니라 소량으로 섭취해본 후 음용함이 좋다고 한다.

 

자작나무 수액 보관 방법

 

수액은 생수와 달리 많은 영양소와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어 상온에서 장기간 보관할 수 없다. 구입 시 가능한 바로 냉장보관하여야 하며, 일주일 이상 보관이 필요한 경우는 냉동보관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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