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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립식펀드 투자기간은 얼마가 적당할까? 3년, 5년, 아니면 10년으로 하는 것이 좋을까? 흔히들 적립식펀드는 중장기 투자상품이라고 한다. 대체로 3년이나 5년이 좋다고 하며, 그중에서도 5년이 지배적인 것 같다. 그런데 이러한 주장에는 근거는 없으며 막연히 중장기 상품이니까 그렇다고하는 식이다. 목돈이 아닌 적립식으로 1,2년 투자해서는 수익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일 것이기도 하다. 예전에 5년을 추천하는 다른 이유는 투자기간의 기준을 주가지수의 사이클에 기반을 두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과거 코스피지수의 사이클은 거의 정확히 5년이었다. 1989년 1,000 포인트를 달성한 후, 오르고 내리는 부침 중에 1994년, 1999년, 2005년까지 거의 5년을 주기로 1,000 포인트를 찍었었다. 그리고..
용도구역의 지정은 토지의 이용 및 건축물의 용도·건폐율·용적률·높이 등에 대한 용도지역 및 용도지구의 제한을 강화하거나 완화하여 따로 정함으로써 시가지의 무질서한 확산방지, 계획적이고 단계적인 토지이용의 도모, 토지이용의 종합적 조정·관리 등을 위하여 도시·군관리계획으로 결정하는 지역을 말한다. 용도구역에는 개발제한구역, 시가화조정구역, 수산자원보호구역, 도시자연공원구역, 입지규제최소구역 등이 있으며, 이 중 시가화조정구역에 대해 간략히 알아본다. 시가화조정구역 시가화조정구역의 지정이란 시가화 유보기간을 정한 구역을 말한다. 1. 시·도지사는 직접 또는 관계 행정기관의 장의 요청을 받아 도시지역과 그 주변지역의 무질서한 시가화를 방지하고 계획적·단계적인 개발을 도모하기 위하여 5년 이상 20년 이내의 기..
오늘 동짓날, 동지팥죽을 먹었다. 우리는 해마다 동짓날이면 팥죽을 쑨다. 동짓날 팥죽을 쑤어 먹는 것은 풍습도 풍속이지만 팥죽 자체가 맛도 있고 또한 이런 기회가 아니면 굳이 팥죽을 쑤어먹을 일이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또한 동지팥죽은 액운을 쫓는다는 이야기도 있으니 여러모로 동지팥죽은 직접 쑤어먹을 만한 일이라는 생각이다. 동지팥죽이 악귀를 쫓는다는 얘기는 현시대에서는 미신으로 치부해버릴 수 있는 일이기도 하다. 하지만 미신과 풍습의 관계를 굳이 인위적으로 구분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다. 따지고 보면 풍속 중에 미신에서 기인하지 않은 것이 얼마나 되겠는가? 지금은 거의 없어진 일이기도 하지만, 옛날에 우리 어머니들은 매일 아침에 밥을 하기 전에 부뚜막에 정화수라고 맑은 물을 떠놓고 가족의 행복을 기원한..
우정을 얘기할 때 문경지교나 금란지교를 얘기하곤 한다. 문경지교(刎頸之交)는 목숨을 내놓고 죽음을 같이 할 수 있는 친구를 말함이고, 금란지교(金蘭之交)는 쇠처럼 단단하고 난처럼 향기가 나는 관계라는 뜻으로 역시 아름다운 우정을 말한다. 그러나 진정한 이해와 포용의 우정을 말한다면 관포지교를 생각지 않을 수 없다. 관포지교(管鮑之交)는 진정한 우정의 표상이다. 관중과 포숙의 우정이 어떠했는지 관포지교의 유래와 그 우정의 진정한 의미를 알아본다. 관중과 포숙(포숙아라고도 함)은 BC700년 경 춘추 지대 제나라 사람으로 같은 고을에 살았다. 정확한 기록은 없지만 포숙이 관중보다 몇 살 위였다고 한다. 관중의 삶은 가난했으며 포숙은 넉넉했다. 둘은 같이 장사를 하기도 하며 지내는 사이였다. 그런데 어쩌다 둘..
낙수효과와 분수효과는 경기 부양에 관한 용어다. 낙수효과(trickle down effect)는 대기업의 이익과 부유층의 소득을 증대시키는데 목적을 둔다. 대기업과 부유층의 부를 증대시키면 경기가 부양되고 이로 인해 중소기업이 활성화되고, 일자리가 많아지고 결국 저소득층의 혜택이 증대된다는 것이다. 나아가 소비가 증가하고, 경기는 선순환을 이어가고, 결국 국가 경제가 발전하고 국민의 복지가 향상된다. 이러한 낙수효과를 하방 침투효과 또는 적하효과라고 한다. 낙수효과는 미국에서 지작된 이론이며, 이 이론은 국가의 경제발전을 위해서는 성장과 효율성을 우선시한다. 과거 클린턴 행정부는 1993년 이 이론을 허구라고 결론을 내려 폐지했다고 한다. IMF도 2015년 150여 국가의 사례를 통해 낙수효과는 틀린 ..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다드 앤드 푸어스(S&P)가 지난달에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기존과 같은 'AA'로 유지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2016년 8월 'AA-'에서 'AA'로 상향 조정된 후 3년째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AA'등급은 S&P가 분류하는 21개 등급 중 세번째로 높은 등급이다. 우리나라 외 'AA' 등급에 속한 나라는 영국, 프랑스, 뉴질랜드, 벨기에, 쿠웨이트 등이며,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2단계 낮은 'A+'로 중국과 같다. S&P는 우리나라의 신용등급 전망도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한국의 1인당 평균 GDP를 올해 3만 1,800달러에서 2022년 3만 5천 달러로 상승할 거라며 실질 GDP 성장률은 2.2%로 전망했다. 국가신용등급은 국가의 채무 상환능력을 표시하는 등급을 말하는 ..
세계에서 가장 먼저 문명이 발달한 메소포타미아평원에는 수메르인들이 문화의 꽃을 피우고 있었다. 그리고 놀랍게도 5천 5백년(BC3,500년) 전에 이미 문자를 사용하고 있었으며, 그 문자를 이용해서 여러 이야기들을 기록으로 남기고 있었다. 길가메시는 그 기록들 중에 왕의 영웅담에 관한 이야기다. 메소포타미아 지역은 유프라데스강과 티그리스강 유역의 평원으로 돌이 매우 귀했다. 때문에 수메르인들은 흙을 구어 벽돌을 만들고 그 벽돌로 집을 짓고, 점토에 글자를 새겨 불에 구워 보존하였으며, 보존되어 온 많은 이야기들(대부분 신이나 왕들에 관한 전설들) 중에 길가메시 이야기가 가장 유명하다고 한다. 길가메시는 왕이었다. 유프라데스강가에 있는 우루크 시의 용맹스러운 왕이었다. 그런데 그는 용맹스러워 전쟁을 잘 했..
나에게 있어 글을 쓴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특히나 남과 공유하기 위해서는 더욱 그렇다. 하지만 글을 쓰는 것은 때로 지식을 쌓고, 나의 정체성을 정립하는 일이기도 해서 즐거운 일이기도 하다. 내가 알고 있는 것들, 그리고 내가 알고자 하는 것들을 블로그에 최대한 담고 싶다. 가능한 매일같이 지속적으로. 올해는 단풍철이 늦은 것 같은데, 이밤 은행나무, 감나무 잎이 더욱 노랗고 붉게 물들기를 기대한다.
#1 글을 작성해 보세요. 블로그를 지속하기 어려운 것은 쓸 것을 찾기가 쉽지 않기 때문인 것 같다. 때문에 주제를 정해서 글을 쓰다가는 곧 한계를 느낄 것 같다. 특정한 주제 없이 포스팅을 하고자 이 블로그를 개설했다. #2 다양한 스킨이 있어요. 티스토리에 있는 다양한 '스킨'도 살펴 보세요. 블로그나 사이트를 사용하는 목적에 맞게 스킨을 고를 수 있습니다. 어떤 이야기를 주로 하실 건가요? 잘 생각해 보시고, 마음에 드는 스킨을 고르세요. '스킨 커버 편집'을 간단히 하면 멋진 첫 화면을 가질 수 있으니 한 번 해보는 것도 좋겠네요 #3 포럼에서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마지막으로 사용하시다가 티스토리에 대해 궁금한 내용이 있다면 '포럼'을 확인하세요. 찾기 어려울 땐 직접 질문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